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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혈중 비타민 D ↓ 신생아 '호흡기 감염' 위험 ↑
  •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신생아에 있어서 비타민 D 농도가 영아기 호흡기 감염 발병 위험과 소아기 초기 쌕쌕이 호흡 증상 발병 위험을 미리 예측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매사스츄세스종합병원 연구팀이 '소아과학지'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천식 발병 위험에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연구결과에 의하면 비타민 D 결핍이 감염 발병 위험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바 이번 연구결과 이 같은 사실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총 1000명 이상의 뉴질랜드 신생아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생후 3달 경 혈중 25OHD 농도가 25 nmol/L 이하로 정상 이하인 아이들이 75 nmol/L 이상인 아이들 보다 호흡기 감염 발병 위험이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25OHD 농도가 낮으면 낮을 수록 신생아들이 생후 1년 동안 쌕쌕이 호흡이 발병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5OHD 농도와 아이들이 생후 5년동안 천식이 발병할 위험과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비타민 D가 각종 호흡기 질환의 증상일 수 있는 쌕쌕이 호흡 증상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천식과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이 같은 연관성이 주로 호흡기 감염에 의해 유발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jang-eunju@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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