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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제역 현재까지 90건 신고, 61건 양성 판정
  • 매몰 상황 90%에 달해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구제역이 현재까지 90건이 신고됐고 그 중 61건 양성으로 판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농림수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의 '구제역 방역 대책 추진상황'에 따르면 현재까지 신고 및 검사 실적으로 61건이 양성판정, 90건이 신고된 것으로 집계됐다.

    매몰 상황은 전체 54만9783두 중 49만4852두 매몰 완료해 90%에 달했다.

    잔존물 처리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2253개소 중 1693개소 처리 완료했다. 또한 이동 통제초소 설치 현황은 총 1500개소에 달했고 가축시장 폐쇄 현황은 85개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장 최근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은 지역은 강원 홍천군 남면 유치리지역으로 유두·콧등·앞다리 발굽에 가피 형성 증상을 보였다.

    해당 신고는 양성으로 판정돼 발생농가 살처분, 반경 500m내 예방적 살처분 등의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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