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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색 잎 채소 많이 먹으면 '심장병' 예방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샐러드나 조리된 시금치 같은 잎이 많은 채소와 올리브오일을 더 많이 먹는 여성들이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이태리 연구팀이 '미임상영양학저널'에 밝힌 3만명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적어도 하루 한 번 이상 잎이 많은 채소를 먹은 여성들이 주 당 두 번 이하로 먹는 여성들 보다 8년에 걸쳐 심장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40%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테이블 스푼으로 매일 최소 3번 이상 샐러드 드레싱 같은 올리브오일을 먹은 여성들이 이 같은 오일을 최소한 먹은 여성들 보다 심장질환으로 진단될 위험 역시 4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왜 특정 잎이 많은 채소와 올리브오일이 심장을 보호할 수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엽산, 항산화 비타민, 칼륨등 녹색 잎이 많은 채소에 든 모든 미세영양소들이 심혈관건강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엽산의 경우에는 동맥 상피세포를 손상시켜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는 호모시스틴 혈중 농도를 낮추고 칼륨을 많이 먹는 것은 혈압을 낮추어 심혈관건강을 보호할 수 있으며 올리브오일 섭취는 항산화성분이 풍부해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낮추는데 있어서 특별히 효과가 높을 수 있다라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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