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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 10명중 9명 “새해에 외국어 공부 열심히”
  • 4학년들, ‘연내 취업하기’가 가장 큰 목표
  • [메디컬투데이 권선형 기자] 대학생들이 세운 2011년 새해 계획 1위는 외국어 공부로 나타났다.

    알바몬은 대학생 521명을 대상으로 새해 계획을 묻는 설문조사결과 10명 중 9명 수준인 92.5%는 2011년을 맞아 새해 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어떤 계획을 세웠는지 순위를 통해 살펴보면 우선 외국어 점수 및 실력향상 47.6%로 가장 많은 표를 얻어 1위를 했다.

    이어 자격증 취득 43.8%, 예뻐지기·멋져지기 35.5%, 취미생활 34.7%, 인맥 확대 34.5%로 나타났다.

    또한 장학금 받기 31.5%, 연애 29.9%, 연내 취업하기 28.4%, 아르바이트 28.2%, 효도하기24.2%, 절주 및 금연 12.9%, 공모전 수상 11.5% 등이 차례로 이어졌다.

    학년별로 살펴보면 특히 1학년과 4학년은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1학년은 절반 이상이 아르바이트로 52.6%인 1위로 꼽고 연내 취업하기를 외면했지만 4학년의 경우 연내 취업하기가 44.1%로 1위, 아르바이트는 10.8%로 꼴찌 바로 앞을 차지했다.

    상위 3위까지 학년별 순위를 보면 1학년은 아르바이트 1위, 외국어 점수 및 실력향상 2위, 장학금 받기 3위로 나타났고 2학년은 외국어 점수 및 실력향상 1위, 자격증 취득 2위, 장학금 받기는 3위로 나타났다.

    계속해서 3학년은 외국어 점수 및 실력향상 1위, 자격증 취득 2위, 예뻐지기·멋져지기 3위, 4학년은 연내 취업하기 1위, 외국어 점수 및 실력향상 2위, 자격증 취득 3위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외국어 점수 및 실력향상’ 계획은 전 학년에서 상위 순위를 기록했다.

    성별기준으로는 순위변동에 큰 변화가 없었다. 남녀 모두 ‘외국어 점수 및 실력향상’에서 남자는 43.3%, 여자는 51.9%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조금 달랐는데 남학생은 자격증 취득 39.2%이 2위, 취미생활 35.0%이 3위를 차지했고 여학생의 경우 예뻐지기·멋져지기 50.0%, 자격증 취득 48.4%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한편 대학생들은 2010년 한 해가 불만족스러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불만족스럽다는 대답이 54.3%, 만족스러웠다는 대답은 45.7%로 나타났다.

    불만족스럽다고 대답한 학생들은 불만족스러웠던 점으로 학업·대학생활을 47.0%로 1위로 꼽았고 2위는 경제적 곤란 43.8%었고 근소한 차이로 외국어 등 자기계발 소홀이 43.1%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다사다난했던 우리 가정 21.9%, 떨어진 체력 21.2%, 외모상의 문제 19.8% 등이 차례로 조사됐다.

    만족스럽다고 대답한 학생들도 학업·대학생활을 41.2%로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으로 꼽았다.

    이어 원만한 교우관계 37.4%, 무탈하고 평온했던 우리 가정 37.0% 2, 3위를 각각 차지했으며 이외에 다정한 연인 관계 25.6%, 아르바이트 등 경제적인 부분 23.1%, 다양한 취미생활 21.4% 등이 만족스러운 점으로 꼽혔다.
      메디컬투데이 권선형 기자 (ksh1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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