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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지역 7개소 확정
  • 사업대상지역,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추진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광역친환경농업단지 2011년도 사업 대상지역으로 예산군광역친환경농업단지 등 7개소가 선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우리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추진하는 '광역친환경농업단지' 2011년도 사업 대상지역으로 예산군광역친환경농업단지 등 7개소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선정된 2011년도 사업대상지역은 예산군을 비롯해 장수, 곡성, 포항, 창녕, 함양, 제주시 등 이다.

    광역친환경농업단지는 시·군 수계단위로 경종과 축산을 연계한 600ha 이상 대규모의 자원순환형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06년도에 3개소를 시작으로 2010년까지 27개소를 선정해 8개소가 완료됐고 19개소는 현재 공사 중이다.

    2011년도 사업지역으로 선정된 7개 단지는 전국에서 신청한 11개 단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1차 현지평가와 2차 전문가평가에서 친환경농업 추진체계와 생산·유통계획 및 사전준비 등 사업추진 여건이 잘 조성된 단지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예산 광역단지는 수도작 벼농사와 밭작물이 혼재된 영농구조에 유기축산이 연계돼 있는 지역으로 자원순환형 농업을 추진하기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장수 광역단지는 청정지역의 자연환경과 친환경농산물 장수군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계획이다.

    또한 곡성 섬진강광역단지의 섬진강, 대황강 유역은 비옥하고 관수가 양호해 전형적인 친환경농업 실천이 용이한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 포항 청초롬광역단지는 낙동강 수계인 자오천이 사업대상지역을 관통하여 흐르고 있고 포항시 농업을 선도하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이다.

    아울러 창녕 우포늪광역단지는 동북부는 화왕산을 중심으로 한 산악지대이며 서남부는 낙동강을 끼고 도는 평야지대로서 비옥한 농경지를 이루고 있다.

    이 밖에도 제주 동부권광역단지는 제주 동부권의 관광중심지로서 밭농업 중심 다품목 재배지역으로서 제주 친환경농업을 규모화해 경쟁가능한 돈버는 농업을 실천하고 청정제주 친환경농업 시범도 조기실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농식품부 관계자는 "사업대상지역으로 선정된 단지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농축산순환자원화시설, 친환경농산물유통시설, 친환경농자재시설, 미생물배양시설, 친환경교육시설 등을 단지 여건에 맞게 계획을 세워 추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고희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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