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건·사고(보건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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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서 30세 남성 인플루엔자 사망 사례 발견
  • 고열 및 근육통 주증상 보여
  •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수도권에서 인플루엔자 환자 사망 사례가 발견돼 현재 역학 조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사망자는 지난 27일 오후 38.3℃에 달하는 고열과 근육통 등을 주증상으로 인근 A의료기관을 경유, B의료기관에서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받았다.

    28일 인플루엔자 A/H1N1으로 확진 후 귀가했다가 29일 새벽 증상이 악화돼 다시 B의료기관 응급실을 방문, 중환자실에서 진료를 받았으나 오후에 사망했다는 것.

    질병관리본부는 52주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ILI)이 23내외로 현재 인플루엔자 유행 규모가 지난해 신종플루 유행과 비교해 최고치의 1/2 수준이며 혹한의 날씨가 지속되면서 바이러스의 활동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환자발생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부 관계자는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인플루엔자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노약자, 만성질환자가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합병증 발생의 위험이 높고 기존에 앓던 만성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발열 등의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고 아직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은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cihura@mdtoday.co.kr)
    김록환 기자 블로그 가기 http://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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