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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장품 업계, 글로벌 경쟁력 위해 '성분명 표준화' 추진
  • 소비자 안전 위해 기업 안전성 관리구축 계획
  •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화장품 업계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성분명 표준화를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31일 대한화장품협회 2011년 사업계획에 따르면 최근 한-미 FTA, 한-EU FTA 등 국제 환경 변화에 따라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국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겠다는 방침을 드러냈다.

    이를 위해 화장품협회는 화장품 제도개선, 소비자 안전확보, 글로벌 경쟁력 강화, 수출산업화 지원, 커뮤니케이션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는 계획안을 수립했다.

    계획안을 살펴보면 화장품 산업의 중장기 발전방안을 수립하고 회원지원위원회를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더욱이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해 ▲화장품 기업 안전성 관리체계 구축 ▲올바른 화장품 정보 제공 ▲화장품 성분명 표준화 사업 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화장품 성분명 표준화를 위해 성분사전 개정, 전성분 가이드북 발간, 성분사전 웹사이트 개정을 주요 목표로 삼았다.

    아울러 화장품협회는 국제 화장품의 표준화를 위해 업계에 국제 표준화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도 수립했다. 국제 표준화를 위해 외국 시험법을 취합하고 국내 시헙법과 외국시험법을 조화하거나 표준화 할 수 있는지를 검토할 예정이다.

    화장품협회 관계자는 "해외시장 개척과 국제교류 확대, FTA 대응방안 마련을 통해 수출 증대를 모색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jang-eunju@mdtoday.co.kr)
    장은주 기자 블로그 가기 http://jang-eunju.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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