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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년 서울지역 초등학교, 3개 학년 이상 '무상급식' 실시
  • 자치구 추가 예산 편성하면 4개 학년까지 가능
  •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내년부터 서울지역 초등학교 3개 학년 이상에게 무상급식 실시가 가능해진다.

    31일 서울시교육청은 '2011 주요업무계획'을 통해 예정대로 내년 공립 초등학교 3개학년 이상에 대해 무상급식을 실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교육청은 자체적으로 확보한 예산으로 서울시내 모든 초등학교 3개 학년에 대해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자치구가 추가 편성한 예산으로 4개 학년까지 무상급식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나머지 학년에 대해 연차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시교육청의 무상급식 계획은 서울시의회의 무상급식 예산안 통과에 따라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지난 30일 서울시의회는 서울시가 주력하고 있는 토목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하고 무상급식 예산안 695억원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서울시교육청의 해결과제는 예산안 뿐만 아니라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의 눈치도 살펴야 하는 상황이다.

    이는 최근 교과부가 시교육청이 학교신설예산을 무상급식으로 전용한 것은 아닌지 의심해 1000억원 대의 교부금을 삭감한다면 전면 무상급식 실시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한편 서울시는 시교육청과 민주당의 무상급식 실시 방향에 대해 예산집행을 꺼린다는 입장을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jang-eunju@mdtoday.co.kr)
    장은주 기자 블로그 가기 http://jang-eunju.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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