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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사망사고 1위는 '자살', 증가추세 지속
  • 전체 군 사망사고 추세는 '감소'
  •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군내 자살사고가 차지하는 비율은 증가 추세에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3일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와 '나라지표' 등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군 사망사고 현황' 지표에서 군내 자살사고 비율은 증가 추세를 보였다.

    군내 자살사고가 차지하는 비율은 증가추세에 있으며 사회적 자살의 증가로 지난해에는 전년도에 비해 6명이 증가했다.

    자살자의 신분별로는 병사가 약 70% 수준으로 대다수를 차지하며 개인적인 원인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나 여러 요인이 복합적 원인으로 작용돼 발생하고 있었다.

    다만 전체적인 군 사망사고 추세로는 1997년 273명에서 지난해 113명으로 군 사망사고 건수가 전반적으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기도 했다.

    안전사고의 경우 차량사고가, 군기사고의 경우 자살사고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고 군내 자살률의 경우 20대 남자 기준 민간인과 비교했을 때 매우 낮은 수준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또한 군내 교통사고는 대부분이 간부사고로 일과후에 개인적인 용무중에 발생하고 있으며 병사는 휴가중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특히 최근 대부분의 가정에 자가차량을 보유함으로써 교통사고 증가가 예상된다.

    기타 사망사고외 사건 사고는 매년 10% 수준으로 감소되고 있고 특히 군무이탈 사고가 가장 많이 감소되는 군기 사고라고 지표는 분석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군 사망사고를 감소시키기 위해 사고예방 목표를 설정해 목표 지향적 군기 및 악성사고 근절 활동 강화에 나서겠다"며 "향후에도 사망사고는 군의 지속적 사고예방 노력으로 감소되리라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병영문화 개선을 위한 지속적 노력을 통해 환골탈태의 군 재조형 및 군 본연의 자세로 군기강 확립 및 악성사고 근절 노력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cihura@mdtoday.co.kr)
    김록환 기자 블로그 가기 http://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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