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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년사] 건국대병원 이창홍 원장 “의학연구 등 근본적 문제 해결”
  • “의료진의 연구 역량을 높이고 연구 환경 개선 위해 최선을 다할 것”
  • ［메디컬투데이 허지혜 기자］ 건국대학교병원 이창홍 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1부터는 병원운영은 보다 의학연구 등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도록 방향을 잡을 것임을 밝혔다.

    3일 이창홍 원장은 “앞으로는 결국은 진료과 중심이 아닌 ‘질병’ 중심의 센터로 운영형태가 바뀌면서 환자들이 보다 통합적이고 전문화된 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계에 변화가 올 것이다”며 “이에 대비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전문센터를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원장은 “수년 내에 ‘연구중심병원’으로 체계를 갖춰 의학연구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건국대병원은 지난 10월 임상시험센터를 개소해 임상연구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의생명과학연구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의료진의 연구 역량을 높이고 연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이 원장은 “연구논문에 대한 incentive도 대폭 상향조정을 했다”며 “연구 역량의 강화는 궁극적으로 환자에게도 질 높은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언급했다.
      메디컬투데이 허지혜 기자 (jihe937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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