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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별 진료비 ‘연간 100만원 차이 난다’
  • 전북 부안군 168만원·수원 권선구 68만원
  •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지역별 연간진료비 최고 100만원까지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의 ‘2009년 지역별의료이용통계’에 따르면 지역별 1인당 연간진료비가장 높은 곳은 전북 부안군 168만원으로 가장 하위를 기록한 수원 권선구 68만원과 100만원 차이를 보였다.

    연간진료비 상위를 하지한 지역은 부안군 168만원, 전남 고흥군 166만원, 경남 남해군 161만원이며 하위 지역은 서울 광진구 68만원, 수원 영통구 68만원, 수원 권선구 68만원 등이다.

    또한 의사 1인이 담당하는 국민은 639명으로 상위 지역으로 서울 456명, 대전 516명, 대구 528명이며 하위 지역은 울산 902명, 경북 851명, 경기 841명으로 시도별로 최대 1.98배 차이를 보였다.

    환자 거주지역내 의료기관 이용율은 부산 90.2%, 제주 90.0%로 주민은 거주지역내 의료기관 이용율이 높고 충남 75.7%, 경기 76.2%로 타지역 의료기관으로 유출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혈압, 당뇨병 등 주요 7개 만성질환 1000명당 진료인원은 고혈압 104명, 당뇨병 41명, 치주질환 270명, 관절염 105명, 정신질환 44명, 감염성질환 187명, 간질환 27명 등이다.

    이어 고혈압환자 529만명 중 180일 이상 급여(투약)받은 환자는 328만명으로 62.0% 점유하고 당뇨환자 209만명 중 240일이상 급여(투약)받은 환자는 91만명으로 43.6% 점유하고 있었다.

    시·군·구별 다빈도질환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65세 이상 노인 비율 낮은 지역은 안산시 단원구, 안산시 상록구, 시흥시 등으로 입원 사유 1위는 명시된 다발성 신체부위의 탈구인 것으로 나타났고 외래 사유 1위는 급성인두염 및 편도염으로 나타났다.

    이어 65세 이상 노인 비율 높은 지역은 전남 고흥군, 전남 신안군, 경북 의성군 등으로 입원 사유는 폐렴이 가장 많았으며 외래 사유는 기타 급성상기도 감염이 가장 많았다.

    2009년도 건강보험의 자격 및 진료비 지급자료를 토대로 의료보장 적용인구, 요양기관 현황, 주요 보건의료인력 현황, 환자의 관·내외 의료이용 현황, 지역별 상위 다빈도 질환, 6개 주요암 질환, 7개 주요만성질환 진료실적 등을 시·도별로 수록되 있다.

    한편 ‘지역별 의료이용통계’는 통계법 제18조에 의한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이며 본 통계는 지역단위 보건의료계획 수립과 주민밀착형 건강사업, 만성질환 관리사업, 노인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보건 통계지표를 제공함을 목적으로 2006년 최초 발간한 이래로 매년 연보를 발간해왔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cihura@mdtoday.co.kr)
    김록환 기자 블로그 가기 http://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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