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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약품 등 30개 제약사, '환수소송' 올해 어떻게(?)
  • 업계 "올해 중으로 소송 윤곽 나타날 것"
  •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지난해 국내 제약계를 강타했던 최대 키워드는 단연 '리베이트'였다. 2011년 한 해도 정초부터 각종 사안이 얽혀 제약계의 고난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 중 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는 사안은 '원료합성 약제비 환수 소송 현황 '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약 30여개 제약사간의 갈등인 것이다.

    총 823억원대에 달하는 소송 규모를 자랑하는 공단과 제약사간의 갈등이 올해에는 어떤 양상으로 변모할지에 대해 업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현재 소송 진행에 있어 가장 큰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제약사는 단연 국제약품이다. 국제약품의 경우 30여개 제약사 중 환수금액 규모가 176억원으로 가장 크기 때문이다.

    또한 경동제약이 77억원, 하원제약이 65억원, 이연제약 57억원 등으로 나타나 있긴 하지만 100억원대를 넘는 규모는 국제약품이 유일한 상황이다.

    이같은 소송 이슈를 두고 업계에서는 적어도 올해에는 구체적인 소송의 윤곽이 드러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무래도 시기상 올해 중으로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되지 않겠나"며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cihura@mdtoday.co.kr)
    김록환 기자 블로그 가기 http://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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