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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박 대통령 "인생 100세 시대 접어들었다"
  • '맞춤형 복지' 강조, 보육료 전액 국가 책임
  •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신년연설을 통해 '삶의 질 선진화'를 강조해 복지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3일 오전 청와대에서 가진 신년연설에서 삶의 질 선진화를 강조한 이명박 대통령은 국가 정책의 틀 역시 삶의 질 선진화에 맞춰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삶의 혁명적 변화를 경험하고 있으며 인생 100세를 기준으로 사는 시대로 접어들었다"며 "일자리, 교육, 복지, 문화, 생활체육, 사회봉사, 안전을 융합하는 종합적인 대책과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령화와 양극화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하며 고령화와 양극화 추세에 대한 근원적인 비전은 '삶의 질 선진화'다"며 "정부는 '서민희망 3대 예산'을 올해 핵심과제로 편성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맞춤형 복지로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맞춤형 혜택을 주는 것을 우선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고 이 대통령은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서민은 물론 중산층까지 보육료 전액을 국가가 책임져서 여성이 편안한 마음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하겠는 것과 ▲모든 다문화 가정의 보육료도 전액 지원할 것 등이 강조됐다.

    또한 이 대통령은 물가를 3%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산물 유통구조를 개편하겠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에는 기상 이변으로 채소류 가격이 많이 올라 서민 가계에 부담이 있었다"며 "올해는 농산물 생산량 예측 시스템을 과학화하고 농산물 유통구조를 개편할 것이며 이를 통해 서민 체감 물가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자리에 대해선 "지난해 일자리 창출 정책을 적극적으로 편 결과 약 31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됐고 양질의 일자리도 크게 늘어났다"며 "올해도 반듯한 시간제 근로를 비롯해 일자리 체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cihura@mdtoday.co.kr)
    김록환 기자 블로그 가기 http://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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