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환경
  • 목록
  • 권선택 의원, “대통령 신년연설에 실망이다”
  • “세종시·과학벨트 충청권 입지, 언급 없어”
  •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이명박 신년연설에 세종시의 원활한 건설과 국제과학벨트의 충청권 입지에 관한 언급없어 실망이라는 목소리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권선택 의원(자유선진당)은 이명박 대통령 신년연설에서 세종시의 원활한 건설과 국제과학벨트의 충청권 입지에 관한 내용이 빠진 것을 두고 강력 비판했다.

    권 의원은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논란으로 세종시 건설에 차질을 빚은 만큼, 새해에는 원활한 추진 의지를 밝힐 것으로 기대했는데, 신년연설에서 단 한 마디 언급도 없는 것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권 의원은 “지난해 행복건설청 예산집행실적이 54%정도로 극히 저조하고,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자금사정때문에 사업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면서 “정부차원의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책임있는 국정운영의 자세”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제과학벨트 입지 선정을 조속하게 추진하겠다는 대통령 연설에 대해 권 의원은 충청권 입지를 공약한 대통령이 입지 선정을 언급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지적하고 새해부터 국민의 신뢰를 저버린 연설을 한 것에 대해 실망스럽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권 의원은 “대통령은 국회에서 의결한대로 세종시 원안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의지를 밝혀야 했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충청권에 어떻게 그려나갈지를 제시했어야 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권 의원은 “올 한해 세종시의 원활한 건설과 과학벨트의 충청권 입지 확정을 위해 모든 당력을 집중할 것”며 “세종시 건설을 지원하는 행복도시건설특별법 개정안과 충청권 입지와 중이온 가속기를 명시한 과학벨트법 개정안을 조만간 제출하는 등 법적 투쟁을 포함한 전방위적으로 정부를 압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taekkyonz@mdtoday.co.kr)

    관련기사
      ▶ 서울메트로, 신형전동차 LED 조명등 시범설치
      ▶ 주거 화재 45.6%, '난방기기 때문에'
      ▶ 온실가스 검증심사원 양성교육 실시
      ▶ '소음·진동' 피해 감소위한 대책 마련 된다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검색제공제외
당번약국찾기
병원예약하기
건강상담하기
질병정보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