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환경
  • 목록
  • 구제역 젖소 농가 '확산', 우윳값 영향 없어
  • 2월까지는 우유 소비 비수기로 공급물량 달리지 않아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지금까지 강원 횡성군, 충남 천안시 등지의 농가의 젖소가 구제역 양성으로 판정됐지만 현재는 우유소비 비수기이기 때문에 우윳값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4일 유가공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구제역이 젖소 농가까지 확산돼 우려하고 있지만 학교 방학기간과 맞물려 급식 원유 공급량이 달리는 이유로 우유값이 인상되지 않을 전망이다.

    유가공업계 관계자는 “학교급식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1인당 100톤 수준으로 약 200만개이지만 현재 방학기간이다”며 “아직까지 구제역 때문에 공급이 달리는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만약 구제역이 3월까지 확산되는 추세를 보인다면 공급량에 문제를 줄 수도 있다는 전망했다.

    유가공업계 관계자는 “개학하는 봄 시즌까지 구제역이 잡히지 않는다면 유업계는 물론이고 축산업 전체의 문제로 번질 것이다”며 “3월부터 신학기가 시작되면 급식이 제기되면서 소비량이 늘어나기 시작하고 냉장식품에 대한 소비도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구제역 때문에 우유 가격이 오른다는 말은 전혀 논의된 바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고희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megmeg.mdtoday.co.kr/

    관련기사
      ▶ 올해부터 막걸리 등 전통주 ‘품질인증제’ 실시
      ▶ 박카스·활명수 등 드링크 '방부제' 허용범위 ↓
      ▶ 국제약품 등 30개 제약사, '환수소송' 올해 어떻게(?)
      ▶ 리콜제도 실효성 강화 등 ‘소비자안정 강화된다’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검색제공제외
당번약국찾기
병원예약하기
건강상담하기
질병정보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