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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초부터 CJ제일제당 등 식품가격 최고 25% 인상
  • 설탕, 두부, 커피, 제과, 음료 등 줄줄이 가격 상승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연초부터 설탕, 두부, 커피, 제과, 음료 등 식품가격이 최고 25%까지 상승했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설탕, 두부, 커피, 음료 등 식품류의 가격이 8%에서 25%까지 인상됐으며 1월 중순경 제과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가격이 오른 주요 품목은 CJ제일제당의 설탕 25품목은 평균 9% 가량 가격이 인상됐으며 동사의 두부 30여품목 20~25% 가량 가격 인상과 함께 일부 중량이 줄기도 했다.

    또한 커피믹스 시장의 2위 업체인 네슬레의 65개 품목은 8~9% 수준에서 가격이 인상됐으며 이번달 중 해태제과가 20% 가량 가격을 인상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평균 9% 인상된 CJ제일제당의 설탕 25품목 중 주요 품목은 하얀설탕 1000g이 1490원에서1630원으로 9.4%, 갈색설탕 1000g이 1680원에서 1860원으로 10.7% 인상됐다.

    또한 20~25% 수준으로 인상된 동상의 두부 30여품목 중 중량이 줄면서 가격이 인상된 제품은 '행복한콩 부침용두부'로 400g에서 380g로 용량은 준 반면 가격은 2840원에서 3400원으로 올랐다.

    특히 두부는 지난 12월 중순 풀무원에서도 20% 내외로 인상한 바 있다.

    풀무원 유기찌개두부 340g은 2700원에서 3200원으로 18.5% 인상 유기부침두부 340g은 2800원에서 3400원로 21.4%, 국산투컵찌개두부 320g 2650원에서 3250원으로 22.6% 인상됐다.

    또한 8~9% 가격 인상된 네슬레 품목 65개 중 주요제품은 네슬레 모카믹스100포로 1만2880원에서 1만3940원으로 8.2% 인상됐다.

    뿐만 아니라 1월 중순경 과자업체 중 해태제과가 20% 가량의 가격인상을 요청한 바 있으며 시기와 인상폭은 유업업체와 협의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롯데칠성음료에서도 출고가격을 쥬스류 가격은 약 8%, 탄산음료류 가격은 약 5% 상향조정한 바 있어 이 가격에 대해서도 곧 대형마트 등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2009년 말 코카콜라에서는 암바사, 환타, 파워에이드, 네스티, 조지아커피 등 13개 품목의 박스당 공급가격이 평균 6% 오르고 품목에 따라 최대 20%까지 가격을 인상하기도 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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