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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진천 돼지 8500두, 구제역 '의심' 신고
  • 유두 수포, 자돈 폐사 증상까지 나타내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충북 진천군의 돼지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농림수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4일 오후 2시께 충북 진천군 문백면 도하리 농가의 돼지 8500두가 발굽이 벗겨지거나 유두에 수포, 자돈 폐사등의 증상을 보여 구제역 의심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는 82차 발생농장으로부터 북쪽으로 8.9km 떨어져 있으며 오는 5일 오전중 의심신고에 대한 구제역 확진 결과가 나온다.

    아울러 이날 접수된 구제역 의심신고 농가는 3곳이 추가됐다.

    4일 오후 1시50분경 강원 춘천시 남면추곡리 농가에서 한우 35두에 대해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농가의 한우에서는 거품섞인 침흘림 증상과 콧물, 잇몸에 궤양과 수포 증상을 나타내고 있다.

    강원 동해 효자동에서 발생한 구제역 의심 농가의 경우 한우 3두에 대해 콧물과 콧등 수포·궤양 증상을 나타냈다.

    강원 양양군 손양면 삽존리 농가는 돼지 2900두에 대한 구제역 의심신고를 접수했다. 이 농가의 돼지에서는 식욕부진, 고열, 유두 수포 증상을 보였으며 해당 농가는 73차 발생농장으로부터 43.1km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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