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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반디아' 이후 당뇨약 시장, 3체제 '각축전' 되나
  • 온글리자, 바이에타, 빅토자 등 경쟁 예상돼
  •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아반디아' 이후 당뇨치료제들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BMS와 아스트라제네카의 DPP-4 억제제 계열의 항당뇨제 ‘온글라이자’와 노보노디스크의 ‘빅토자’ 등 신약들이 바로 그 주인공들로 일각에서는 '왕좌'가 사라진 당뇨약 시장에서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우선 온글리자의 경우 DPP-4 계열에서 각종 임상 결과를 나타내며 향후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경구용 혈당강하제인 ‘메트포민’과 병용 시 우수한 혈당조절 효과를 나타냈다는 임상결과도 나왔고 혈당조절 등에서 개선효과 역시 우수하다는 평이다.

    또한 바이에타와 빅토자 역시 당뇨치료제 시장에서 신제품으로서의 두각을 드러낼 것이라고 분석되고 있다.

    한국릴리 바이에타의 경우 건강보험 적용이 이뤄진데다 같은 계열의 치료제로서 경쟁은 불가피해 빅토자와의 시장 선점 싸움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바이에타와 빅토자는 모두 인크레틴 유사체로 일각에서는 급여 여부가 중요한 경쟁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자누비아 등이 장악하고 있는 당뇨치료제 시장에 올해에는 다양한 신제품들이 새로운 경쟁 구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DPP-4 계열 당뇨치료제에 거는 기대는 다른 어느 때보다 높을 것"이라고 전망햇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cihura@mdtoday.co.kr)
    김록환 기자 블로그 가기 http://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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