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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약청, 설 성수식품 전국 합동 점검 실시
  • 건강기능식품, 다류, 한과류 등 선물용, 제수용 식품 점검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이 설을 앞두고 성수식품을 집중 점검하기 시작한다.

    식약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 제수용 식품 등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1월 11일부터 1월 21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식품제조업체 등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 대상은 다류, 건강기능식품, 인삼제품류 등 선물용 식품과 한과류, 떡류 등 제수용품 제조업체 및 백화점, 중소규모 할인마트, 전통시장 등 식품판매업체 등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허가, 무표시 식품제조, 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및 박피 근채류, 생선 등에 표백제나 색소 등 유해물질 불법사용 행위 등이다.

    식약청은 특히 전국 합동 점검을 시작하기에 앞서 약 10일간의 홍보 계몽기간을 두고 한국식품공업협회, 한국음식업중앙회 등 관련 협회 단체에 합동단속 중점 추진내용 등을 통보해 회원 업체가 안전한 식품을 제조 판매하도록 유도했다.

    홍보 계도기간 이후 합동점검에 적발된 업체는 고발과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받을 예정이며 동 기간에 적발된 식품은 즉시 압류 폐기 등을 통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또한 고사리, 깐도라지, 연근, 우엉, 밤, 잣 등 제수용 수입 농임산물에 대한 수입단계 위해물질 검사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 계절별로 국민들이 많이 섭취하는 식품 등을 제조하는 업체에 대한 지도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업체의 위생관리수준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고희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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