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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 등록대수 2010년말 기준, '1794만대'
  • 2009년 대비 61만6000대 증가
  •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대?2010년말 기준으로 1794만1000대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해양부(이하 국토부)는 2010년 12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자동차 등록대수가 1794만1356대를 기록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0년 1205만9000대 이후 10년동안 588만대 증가로 자동차 시장이 완만한 성장세인 성숙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2010년 12월말 현재 차종·용도·지역·연료·차령별 및 수입차 등록 현황과 특징을 살펴보면 차종별로는 ▲승용 1363만2000대 75.9% ▲승합 105만대 5.9% ▲화물 320만4000대 17.9% ▲특수 5만6000대 0.3%로 나타났다.

    용도별로 살펴보면 ▲자가용 1690만1000대 94.2% ▲영업용 97만4000대 5.4% ▲관용 6만6000대 0.4%이고 자가용승용차만 보면 1312만5000대로 전체 자동차의 73.2%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 418만9000대 23.4% ▲서울 298만1000대 16.6% ▲경남 137만7000대 7.7%의 순이며 수도권이 809만6000대로 전체의 45.1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0년 한 해 동안 수입차는 10만65대가 신규로 등록됐으며 현재 수입차 총 등록대수는 51만8322대로 우리나라 전체 자동차의 약 2.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번 발표에 의하면 자동차등록대수가 2009년 12월말에 비해 올해 약 61만6000대 증가했으며 이는 2009년 증가대수 약 53만1000대에 비해 16%가 증가했으며 2003년 이후 최고 증가치로 경기의 지속적 회복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 신차출시 및 마케팅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taekkyonz@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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