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건·사고(보건시사)
  • 목록
  • 올 겨울 첫 신종플루 사망자···대구 3세 남아
  • 지난 3일 신종플루 감염으로 사망
  • ［메디컬투데이 허지혜 기자］ 올해 겨울 신종인플루엔자 첫 사망자가 대구에서 발생했다.

    대구시는 지난 3일 오전 지역에 거주하는 만 3세 남자 어린이가 인플루엔자 A/H1N1 바이러스(신종플루) 감염 증세로 입원 중 사망했다고 5일 밝혔다.

    사망한 환자는 지난 1일 오후 발열을 동반한 경련 증세로 병원에 입원해 신종플루 간이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항바이러스제를 투여받았다.

    이후 같은 날 밤 환자는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고 사망 뒤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지역에 현재 유행성 독감 등이 크게 유행하고 있다.

    작년 12월 19~25일 기준으로 관내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 중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15.97명으로 유행기준인 2.9명보다 크게 높게 나타났다.

    대구시는 이에 따라 시민에게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노약자나 만성질환자는 특히 합병증 발생의 위험이 크고 기존에 앓던 만성질환이 악화할 수 있으므로 발열 등의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허지혜 기자 (jihe9378@mdtoday.co.kr)

    관련기사
      ▶ 태아비자극검사 진료비 환불 합당
      ▶ 파리크라상 '쥐식빵 자작극' 빵집 주인 구속
      ▶ 법원 “봉직의 다른 병원 진료가능, 진료비 삭감 부당”
      ▶ 트랜스젠더 수감자 자해하게 만든 '국가, 배상해라'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검색제공제외
  • 목록
당번약국찾기
병원예약하기
건강상담하기
질병정보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