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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니스프리, 소녀시대 윤아 대신 '고래'를 모델로 기용
  • 이니스프리 에코 사이언스 링클 스팟 에센스 광고 스토리
  • [메디컬투데이 이효정 기자]
    이니스프리가 1월 1일 출시한 ‘에코 사이언스 링클 스팟 에센스’의 인터넷 광고 모델로 기존 모델이였던 소녀시대 윤아 대신 고래를 등장시켜 화제다.

    화장품 광고 모델하면 대부분 미녀의 모습을 떠올리지만 이니스프리의 링클 스팟 에센스 광고는 이러한 고정관념을 깨뜨린 광고라고 6일 이니스프리가 밝혔다.

    고래가 화장품 광고의 메인 모델이 된 이유는 링클 스팟 에센스의 핵심 성분 때문이다.

    주름 개선 기능성 제품인 링클 스팟 에센스의 핵심 원료는 제주 청정 바다의 참미역과 모자반에서 추출한 ‘바다의 레티놀’. 바다의 레티놀은 강력한 재생력과 해로운 성분을 정화시켜주는 효능이 있다.

    이에 광고의 타이틀을 ‘청정섬 제주에서 온 바다식물 이야기’로 정하고 바다식물의 재생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방법을 찾던 중 생각해낸 소재가 바로 고래다.

    고래가 새끼를 낳으면 그 해는 미역이 흉년이라는 말이 있다. 바다식물이 지닌 재생력과 정화 기능 때문에 출산을 마친 고래가 주변의 해조류를 다 먹어 치우기 때문이다.

    이니스프리는 이러한 고래의 이야기가 ‘바다의 레티놀’이 지닌 안티에이징 효과를 소비자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니스프리가 지향하는 자연주의 기반의 기능성까지 부각시킬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런 이유로 고래를 단순히 이야기의 소재로 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과감히 메인 모델로 기용한 것이다.

    고래 외에 링클 스팟 에센스 광고가 눈길을 끄는 또 다른 이유는 2개월 간의 임상 테스트 결과를 광고에 효과적으로 시각화하여 담았기 때문이다.

    4주 후 피부탄력도가 개선 되고, 6주 후 주름이 개선된 결과를 고래 아이콘이 통통 튀는 모습과 주름이 펴지는 듯한 그래프 라인을 활용해 재미있게 표현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링클 스팟 에센스의 눈가 주름 개선 효과를 분명하면서도 쉽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주름이 진 바닷가 모래사장이 파도가 밀려와 쫙 펴치는 모습을 시각적으로 전달해 주름 개선이라는 제품의 효능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 것도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푸른 바다 속 고래와 해조류의 모습만으로도 편안함이 느껴지는 이니스프리 링클 스팟 에센스 광고는 지친 현대인들에게 자연주의 브랜드 이니스프리의 가치를 체감하게 하고 제품의 장점도 확실하게 전달해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바다식물과 고래가 화장품 시장에 어떠한 판도 변화를 가져올지 2011년 벽두부터 화장품 업계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이효정 기자 (hyo87@mdtoday.co.kr)
    이효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hyo8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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