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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산 제약사, ‘글로벌 신약’으로 불황 돌파
  • 대우증권 “한미약품·동아제약·SK케미칼 등 주목할 만”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올해는 국내 제약사들이 글로벌 신약으로 불황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2011년 주목하는 국산 글로벌 신약 중 합성신약 부문은 한미약품의 Pan-Her 항암제, 에소메졸, 동아제약의 DA-7218(슈퍼박테리아 항생제), SK케미칼의 항암제 SID-530 등이다.

    이 약품들은 현재 미국, 유럽에서 신약 승인 신청 중이거나 임상 2, 3상을 진행 중이며 단백질신약에서는 한미약품의 LAPS-Exendin, SK케미칼의 NBP-601에 주목할 만하다.

    제약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동아제약과 한미약품을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한다.

    시장성 있는 글로벌 신약의 해외 개발이 진행 중이고, 글로벌 파트너와의 라이센싱 계약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대우증권 권재현 애널리스트는 “2011년은 국내 제약업이 쌍벌제 이후 변화된 시장을 맞이하는 첫 해다”며 “정부의 규제 리스크를 돌파하면서 내수주의 한계를 극복해야 하는 이중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마케팅과 영업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해답은 신약, 글로벌, 바이오 등 신성장판으로 2011년은 2010년에 이루지 못한 성과들의 구체적인 결과가 나타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2년간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신약 개발 성과가 미진함에도 불구하고 2011년 국산 글로벌 신약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시장성 있는 글로벌 신약에 집중해 국내 상위 제약사들은 신약을 위한 신약이 아닌 시장이 요구하는 신약을 개발 중이기 때문이다.

    또한 글로벌 파트너와 공동 개발 강화하는 등 신약 개발의 위험성을 최소화하는 전략이다. 최근 국내 기업에 대한 글로벌 제약 및 바이오기업의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과거와 다른 성과가 예상된다.

    2011년 성과가 기대되는 국산 글로벌 신약은 합성신약으로 Pan-Her 항암제, DA-7218, 에소메졸, SID-530이며 단백질신약으로 LAPS-Exendin, NBP-601 등이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DA-7218, DA-8159 등 미국 임상 3상이 진행중이기 때문에 성과에 따라 시장의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아울러 한미약품은 국내 제약업체 중 최고의 R&D 비용을 투자하는 회사로 2011년에는 주요 제품의 R&D 성과가 기대되기 때문에 실적 악화로 인한 주가 하락을 2011년에는 극복 가능할 전망이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고희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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