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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유 먹고 자란 청소년 '운동' 잘 한다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모유를 먹고 자란 청소년들이 우유를 먹고 자란 아이들 보다 하지 근육이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그라나다대학 연구팀이 '영양학저널'에 밝힌 총 2567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어릴 적 모유를 먹고 자란 청소년들이 모유를 먹고 자라지 않은 청소년들 보다 하지 근육이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보다 더 장기간 모유수유를 했을 수록 하지 근육 근력이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모유만을 먹고 자랐거나 우유와 모유를 같이 먹고 자란 청소년들이 지방량과 신장 혹은 근육량과 무관하게 남자아이와 여자아이 모두 점핑 능력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후 3-5개월 혹은 6달 이상 모유를 먹고 자란 청소년들은 모유를 전혀 먹지 않은 아이들 보다 점프 운동능이 낮을 가능성이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모유를 먹고 자란 것과 향후 근육능간 연관성에 대해 그 동안 진행된 연구는 없었던 바 이번 연구를 통해 모유수유가 청소년기 운동능에도 매우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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