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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상급식 181곳 실시 전국 '79%에 달해'
  • 대전·울산 0곳, 대구 1곳, 강원 3곳에 불과
  •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초등학교 무상급식이 전국 229개 시군구 중 181곳에서 실시돼 79%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상급식추진특별위원장 김춘진 의원(민주당)은 6일 '전면 무상급식 실시지역 명단 공개' 및 '전국 229개 시군구별 무상급식 추진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오는 3월 개학을 시작으로 전국 229개 시군구(제주특별자치도 포함) 중 181곳에서 초등학교 무상급식이 실시될 예정이다.

    전면실시는 90곳, 부분실시는 91곳으로 전체 시군구의 79%에 해당한다.

    광주, 충북, 충남, 전북은 모든 시군구에서 초등학교 전면무상급식이 실시되고 서울, 부산, 인천, 경기, 전남, 경남, 제주는 부분실시를 포함해 모든 시군구가 초등학교 무상급식에 동참하고 있으며 경북은 23개 시군 중에서 7개 시군이 무상급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반면 대전지역 모든 구와 울산지역 모든 구와 군은 초등학교 무상급식을 실시하지 않고 대구지역은 8개 시군구 중 달성군 1곳, 강원지역은 18개 시군구 중 원주시, 평창군, 정선군 3곳만 초등학교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유치원 무상급식의 경우 전국 229개 시군구 중에서 전면 무상급식이 12곳, 부분 무상급식이 93곳으로 총 105개 시군구 45.9%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제주가 유치원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충북 12개 시군 중에서 9곳이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은 10개 시군구 중 옹진군 1곳, 강원 18개 시군구 중 정선군 1곳이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특히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의 경우 전면 무상급식 실시는 아니지만 전 시군이 부분 무상급식에 동참하고 있다.

    중학교의 경우에는 전국 229개 시군구 중에서 76곳이 무상급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면실시는 33곳, 부분실시는 43곳며 충북지역은 12개 시군 전체가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고등학교는 전국 229개 시군구 중에서 26곳인 11.4%가 무상급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면실시는 20곳, 부분실시는 6곳이다.

    김춘진 위원장은 “대전과 울산만이 무상급식을 외면하고 있으나 울산도 내년도에 부분 무상급식 계획해 올해는 명실상부하게 전국 무상급식 원년이 됐다”며 “이제 우리사회는 무상급식 논란을 넘어 고령자 무상의료를 위한 사회적 논의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taekkyonz@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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