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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마트로핀' 제제 위험성 보고…LG생명과학 행보는(?)
  • LG생명과학 '소마트로핀' 제제 의약품은 유트로핀, 디클라제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소마트로핀' 제제 과량 투여 시 사망률 증가한다는 보고에 따라 국내 인성장 호르몬제 시장을 독주하고 있는 LG생명과학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 LG생명과학은 향후 유럽의약청(EMEA) 및 미 FDA의 '소마트로핀 제제'의 사망률 증가 위험에 대해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국내에서는 허가 용량 내에서 처방하기에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을 밝혔다.

    LG생명과학의 '소마트로핀' 제제 주요 제품은 '유트로핀', '디클라제'다.

    '소마트로핀' 제제 의약품의 위험성 논란은 프랑스에서 발표된 '소아기에 소마트로핀 제제 투여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장기 역학연구 결과에 따라 소아기 성장부전 치료제 소마트로핀 제제의 사망률 증가 위험에 대한 검토를 시작한데 따른 것이다.

    프랑스 전역에서 동 제제를 투여 받았던 약 7000명의 청년층을 분석한 결과 일반인에 비해 '소마트로핀 제제'를 투약했던 환자의 사망률이 약 30% 높았으며 사망률 위험은 허가용량 이상 과량 투여 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약품 안전성서한'을 통해 소마트로핀 성분의 LG생명과학 '디클라제주' 등 28품목과 관련해 해당 제제에 대해 미국과 유럽에서 소마트로핀 제제의 사망률 증가 위험에 관한 검토를 시작했다는 내용의 서한을 배포한 바 있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소마트로핀 성분 위험성 관련 '의약품 안전성서한' 배포 후 유트로핀, 디클라제의 매출 추이 변동은 1/4분기가 마감되고 실적이 집계, 발표되는 4월 중순이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판매하는 '소마트로핀' 제제 의약품은 ▲LG생명과학 디클라제주4mg ▲노보노디스크제약 노디트로핀노디렛주10㎎/1.5㎖ ▲머크 싸이젠주1.33mg ▲한국페링제약 싸이트로핀12.96IU ▲싸이젠코리아 싸이트로핀4.86IU ▲한국산도스 옴니트로프주17.4IU ▲한국화이자제약 지노트로핀주16IU ▲대웅제약 케어트로핀바이알주 ▲한국릴리 휴마트로프주카트리지18IU 등이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고희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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