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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뚱뚱한 여성들 '임신 성공율' 낮다
  •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뚱뚱한 여성들은 종종 마른 여성들 보다 임신이 되는데 더 어려운 시간을 보내지만 7일 매사스츄세스종합병원 연구팀이 'Fertility and Sterility' 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임신을 돕는 약물을 복용중일 경우에는 체중이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배란을 유도하는 약물을 고용량 복용할 경우에는 체중이 임신이 되는데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아 이 같은 약물 복용시에는 비만인 여성들 역시 체질량지수가 낮은 여성들 만큼 호르몬 농도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25%는 정상체중, 37%는 과체중, 36%는 비만인 배란 유도 약물 불임 치료를 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체중이 더 많이 나가는 여성들이 약간 더 임신 성공율이 높긴 했지만 임신 성공율은 세 그룹 여성들간 거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뚱뚱한 여성들이 일반적으로는 임신 성공율이 낮지만 배란 유도 약물을 고용량 사용시에는 이 같은 여성들 역시 임신 성공율이 정상 체중인 여성들과 비슷한 정도로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 같이 고농도 배란 유도 약물을 사용시에는 치료 비용이 높아지고 또한 난소가 커지거나 다태아 출산, 임신 후유증등이 발생할 수 있는 바 이 같은 점을 감안해야 사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jang-eunju@mdtoday.co.kr)
    장은주 기자 블로그 가기 http://jang-eunju.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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