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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무원홀딩스 장녀 지분 전량 매도 이유가 있다?
  • 남승우 대표, 미공개 주식정보 이용 부당이득으로 공판 진행중
  • [메디컬투데이 이효정 기자] 풀무원홀딩스 남승우 대표의 장녀가 자신의 풀무원홀딩스 지분을 전량 매도한 사실이 알려지며 그 이유에 대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홀딩스 남승우 대표의 장녀는 남 대표가 차명으로 미공개 주식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혐의로 공판이 진행중인 물량 가운데 일부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오는 18일 열릴 3차 공판에 앞서 양형을 덜기 위한 행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

    그러나 풀무원홀딩스측은 남 대표의 장녀가 지분을 전량 매도한 이유에 대해서 ‘부채 상환때문’이라는 입장이다.

    풀무원홀딩스 관계자는 “(주식을 전량 매도한 이유는) 자신의 부채 상환 때문이다”고 말했다.

    한편 남 대표는 지난 10월 미공개 정보를 공시하기 전에 미리 회사 주식을 사들여 3억7000여만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옛 증권거래법 위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남 대표는 2008년 8월 지주회사인 풀무원홀딩스가 풀무원 주식을 100% 공개매수하기로 결정하자 이 정보가 외부에 공개되면 주가가 오를 것으로 보고 9월3일부터 18일까지 자녀 명의 등으로 개설된 5개의 차명계좌로 풀무원 주식 5만2610주를 매입해 3억7000여만 원의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이효정 기자 (hyo87@mdtoday.co.kr)
    이효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hyo8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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