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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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뚜기 150여개 제품 가격 인상
  • 소비자 판매가격은 상승, 업계 논란
  •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오뚜기가 대량 납품시 적용해주는 할인율을 낮춰 제품가격을 인상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출고가격은 동결한 가운데 대리점 등에 대량판매를 할 때 적용되는 할인율을 낮췄다.

    이에 따라 약 150여개에 달하는 제품 가격이 인상된 것.

    실제 '찹살호떡믹스 540g'의 경우 대리점 판매가격이 43% 이상 올라 3158원이 됐으며 '백세카레 100g'은 2500원으로 됐다. 지난해 연말 오뚜기가 대리점 등에 가격조정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도 나타났다.

    이 경우 제품 구입단가는 소매점에서 오르게 되고 소비자들이 구입할 때는 올라버린 판매가격을 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편법 논란을 두고 일각에서는 소비자가격이 올라도 오뚜기 본사에서 얻는 이익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는 의견 역시 거론되고 있어 향후 식품업계의 논란은 지속될 전망이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cihura@mdtoday.co.kr)
    김록환 기자 블로그 가기 http://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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