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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명연장 지불가능 비용 한국 '최저'
  • 보건연, 25일 유럽아시아 6개국 경제성평가 비교 발표
  •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유럽과 아시아 6개국 경제성평가를 비교 분석한 결과 1년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지불할 수 있는 금액은 한국이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보건연)은 오는 25일 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 제1강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 등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서는 한국, 영국,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등 6개국의 1년 수명연장에 지불할 수 있는 비용을 분석한 결과가 발표된다.

    앞서 보건연은 2009년 OECD 구매력 평가지수를 기준으로 살펴본 결과 한국이 가장 낮은 2600만원을 보였다고 밝혔다.

    반면 최대 금액 지불 의향이 있는 나라는 캐나다 6748만원, 호주 4180만원, 미국 4015만원, 영국 3885만원, 일본 3491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삶의 질을 반영한 1년 수명연장의 가치, 즉 1 QALY(Quality Adjusted Life Years)당 가치는 국가적 상황과 산출방법론에 따라 다양하다.

    보건연은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영국을 비롯한 아시아 여러 국가의 경제성평가 판단기준에 관한 연구를 공유하고, 더 나아가 아시아 협력연구를 추진하고자 한다.

    심포지엄에서는 영국의 경험사례에 대해 Chalkidou 박사(NICE)와 Sculpher 교수(York 대학)가 발표하고 유럽연합의 경제성평가기준 연구 컨소시엄인 EuroVAQ(European Value of a QALY)에서 연구한 유럽 10개국의 QALY에 대한 가치평가 결과를 Baker 교수(Glasgow Galedonian 대학)가 공개한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cihura@mdtoday.co.kr)
    김록환 기자 블로그 가기 http://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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