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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앤엘바이오, 파미셀 유럽 인수
  • 독일 정부 인증, 줄기세포 제조 GMP 센터 보유한 베를린 소재 바이오 기업
  •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에서도 우리나라의 자가 지방줄기세포 기술을 이용한 질병치료가 가능해지게 된다.

    대한민국대표 성체줄기세포 바이오기업인 알앤엘바이오는 독일 베를린 소재 파미셀 유럽(Gmbh)의 지분 전량을 지난 12월27일 인수 완료했으며 알앤엘 유럽 법인으로 공식 출범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파미셀 유럽은 독일 정부로부터 자가 줄기세포 제조시설 허가와 자가 지방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판매허가를 갖고 있는 회사로 2006년 7월 FCB파미셀의 독일 지법인으로 설립됐다.

    파미셀 유럽은 그동안 자가 세포제조를 위한 GMP센터를 운영해 왔으며 자가 지방줄기세포 의약품 허가를 2가지 보유하고 있다.

    이번 파미셀 유럽 인수를 통해 알앤엘바이오는 그동안 추진해온 글로벌 줄기세포 사업 네트워크 구축 전략에 있어서 유럽을 추가, 2011년부터 자가 지방줄기세포 보관 및 치료 사업의 본격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알앤엘바이오 라정찬 대표는 "독일 정부의 실용적이면서 과학적인 정책으로 자가 성체줄기세포가 허용되어 있어 알앤엘바이오 줄기세포 배양기술이 빛을 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독일심장센터 등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우리의 기술로 유럽,러시아를 포함한 선진국의 희귀난치병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독일 의약품법은 세포치료제와 관련한 의약품을 '선도기술 의약품'으로 분류해 LGA(독일 식약품청:Landesgesundheitsamt)와 미국 FDA에 상응하는 독일 연방기관인 PEI(Paul Ehrlich Institute)의 허가를 받게 돼 있다.

    파미셀 유럽은 LGA와 PEI로부터 모두 허가를 받은 상태다. 특히 Hospital Exemption Act4 규정에 따라 특정병원에서 자가성체 줄기세포 치료는 의약품 허가 없이 GMP센터에서 제조하는 조건으로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jang-eunju@mdtoday.co.kr)
    장은주 기자 블로그 가기 http://jang-eunju.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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