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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괜찮은 일자리' 줄어든다···전년 대비 ‘5.1%’하락 전망
  • 대부분 업종 부진···정보통신·전기전자는 전년보다 늘어
  • [메디컬투데이 권선형 기자] 올해 상장사 채용시장이 지난 해에 비해 위축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인크루트는 상장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대졸신입 채용계획’ 조사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거래소 시장과 코스닥 시장 등 상장기업 1800여개사 전수조사로 이뤄졌고 채용담당자와의 일대일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조사에 응한 기업은 총 786개사다.

    조사 결과 올해 채용에 나서는 기업은 모두 374개사였고 258개사는 채용을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아울러 154개사는 아직 채용계획을 세우지 못한 상태였다.

    채용계획을 확정한 632개사가 채용할 인원은 총 2만9526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업이 뽑은 3만1101명에 비해 5.1% 감소한 수치다.

    이에 대해 인크루트 최진규 서비스기획본부장은 "기업들이 작년과 비교해 올해 채용계획을 보수적으로 가져가고 있기도 하지만 지난해 예상 밖의 큰 규모의 채용이 이루어진 데 따른 상대적인 감소라는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보면 스마트폰 사용자 급증 등에 힘입어 정보통신 업종과 삼성, LG 등 주요 대기업이 포진해있는 전기전자 업종이 지난해보다 많은 인력을 충원하며 올 채용 시장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전년대비 채용 규모의 증감을 살펴보면 ▲정보통신 업종 24.8% ▲전기전자 업종 8.9%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식음료는 0.2% 증가로 전년 수준의 채용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부분의 업종은 지난해보다 부진할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 27.7%↓ ▲ 기계철강조선 24.3%↓의 감소폭이 크다.

    업종별 채용 규모는 ▲전기전자 1만916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할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기계철강조선 4199명 ▲식음료 2919명 ▲금융 2115명 ▲건설 1778명 ▲기타제조1452명 ▲석유화학 1098명 ▲자동차 1027 ▲유통무역 1020 ▲물류운수 904명 ▲정보통신776명 ▲제약 690명 ▲기타 632명 순으로 집계됐다.
      메디컬투데이 권선형 기자 (ksh1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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