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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올 보조공학기기 지원규모 '80억원'
  • 보조공학으로 7000명의 장애인 직업생활 유지에 기여
  • [메디컬투데이 권선형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올해 보조공학기기 지원사업을 80억원 규모로 7000명 이상의 장애인이 새로운 직업생활을 갖고 유지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공단은 장애인의 고용촉진과 직업생활 안정을 위해 2004년부터 복권기금지원을 통해 매년 장애인 직업생활에 필요한 각종 보조공학기기를 무상으로 임대 또는 지원하고 있다.

    지원기기는 시중에서 구입가능한 상용보조공학기기 33개품목 163개 제품이며 시중 제품의 사용이 어려운 경우 장애정도에 따라 맞춤기기가 지원될 수도 있다.

    또한 공단은 새로운 보조공학기기 개발사업도 추진하는데 기기 개발은 직업생활에 필요한 보조공학 분야의 기술을 개발해 제품화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제안 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발과제로 선정되면 보조공학기기 개발을 위해 필요한 연구기자재비, 시작품 제작비 등 총개발비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보조공학부 김성천 부장은 "보조공학을 통해 능력의 차이가 아닌 일하는 방법이 다를 뿐임을 보여주고 있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장애인들이 보조공학기기의 활용을 통해 직업을 갖고 직업생활에 있어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권선형 기자 (ksh1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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