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유통(제약.산업)
  • 목록
  • 아스트라제네카, 소화성 궤양 재출혈 예방 ‘넥시움 주’ 출시
  • 급성출혈성 소화성 궤양의 재출혈 예방 적응증을 보유
  •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한국 아스트라제네카(AZ)는 급성 출혈성 소화성 궤양의 재출혈 예방을 위한 주사제형 위산분비 억제제 넥시움 주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넥시움 주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에소메프라졸 성분의 주사제형으로 급성 출혈성 위궤양이나 십이지장 궤양의 치료법 중 하나인 내시경 치료 후에 발생하는 재출혈의 예방 치료, 경구 요법의 대체법에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아울러 프로톤 펌프 억제제 중 급성출혈성 소화성 궤양의 내시경 치료 후 재출혈 예방에 대한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는 치료제는 넥시움 주가 유일하다.

    소화성 궤양으로 인한 출혈은 상부 위장관 출혈의 가장 큰 원인으로 대량 출혈로 이어질 경우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

    치료법으로는 영구적 지혈률이 높은 내시경 지혈 시술이 보편적인데 궤양이 크거나 깊을 경우 시술 후에도 강한 위산분비가 계속될 경우에는 재출혈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실제 출혈성 소화성 궤양은 증상의 완화 후에도 위궤양 출혈은 20~40%, 십이지장궤양 출혈은 30~50%에서 재출혈이 발생하기 때문에 재발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화성 궤양 출혈에서 일차 내시경적 지혈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환자군 764명에게 넥시움 주를 투여 재출혈 예방을 평가한 임상시험에서 넥시움 주를 투여한 환자군은 위약주사군에 비해 시술 후 72시간 내 재출혈 발생 위험이 절반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넥시움 주의 정맥주사 치료 후 넥시움 정제복용을 한 환자들의 경우 위약주사 치료 후 넥시움 정을 복용한 환자보다 30일 이내 재출혈 발생률 및 내시경적 재 치료 발생률, 재출혈로 인한 총 입원 일수 등 다양한 평가에서 우위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소화성 궤양 출혈 환자에게 내시경 지혈 후 넥시움 주를 투여헤 출혈 예방을 유도한 후에 넥시움 정을 통해 이를 유지하는 방법이 소화성 궤양 재출혈 예방에 매우 효과적임이 입증됐다.

    이와 관련해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의학부 반준우 전무는 “소화성 궤양 출혈의 경우 재출혈의 발생빈도와 위험성이 높아 내시경지혈 시술 후에도 재출혈 예방을 위한 치료가 필요하다”며 “넥시움 주로 급성 출혈성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의 재출혈 예방이 넥시움 정으로 유지가 가능해져 소화성 궤양 환자의 치료에 다양한 옵션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jang-eunju@mdtoday.co.kr)
    장은주 기자 블로그 가기 http://jang-eunju.mdtoday.co.kr/

    관련기사
      ▶ 의료기기 ‘애매모호’ 광고에 속지마라
      ▶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 전 오리지널 회사 '반대'
      ▶ 방판화장품 '부작용'에 '환불도 어려워'
      ▶ 안전성 논란 '샘플화장품', 사용기한 표시대상서 제외?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검색제공제외
당번약국찾기
병원예약하기
건강상담하기
질병정보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