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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약업계 매출 1위, 녹십자 vs 동아제약 '주목'
  • 매출액 규모, 성장세 등 차이 있어 관심 집중
  •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동아제약과 녹십자가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어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처럼 이목이 집중된 이유는 지난해 유독 제약업계에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 쌍벌제 시행 등으로 성장세가 둔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10일 증권가에 따르면 3분기 녹십자 누적 매출액은 6394억원으로 동아제약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동아제약은 6344억원에 그쳐 녹십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증권가는 현재 녹십자와 동아제약의 4분기 매출액에 대한 서로 다른 의견을 나타내고 있다.

    한화증권에 따르면 녹십자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560억과 134억원을 전망했다. 이는 전년대비 약 12.6%성장한것으로 '양호한 수준' 이라고 평가받았다.

    한화증권 정효진 연구원은 "녹십자는 전년 대비 역성장이 불가피하지만 미 ADS사와 혈액제제의 대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2분기 계절 독감 백신의 세계 보건기구 인증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돼 긍정적인 매수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동아제약의 4분기 매출액을 2098억원으로 전망하고 전년대비 3.9%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영업이익은 181억원을 기록해 26%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대해 권재현 연구원은 "동아제약의 경우 자이데나 미국 임상 3상이 순항 중에 있다"며 "미국 3상 성공시 주변국으로의 수출 확대도 기대된다"고 피력했다.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jang-eunju@mdtoday.co.kr)
    장은주 기자 블로그 가기 http://jang-eunju.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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