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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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앞두고 물가 비상, 배추·수산물 등 가격 급등세
  • 정부, 11일 물가대책 발표
  •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설을 앞두고 배추, 과일, 수산물 등의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을 3주 앞두고 있는 동시에 한파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배추, 무, 과일, 수산물 등의 물가상승세가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설 물가 민생 대책을 11일 발표해 작황이 좋지 않아 가격이 급등한 사과·배 등의 과일류, 고등어·갈치·물오징어 등 농축수산물 15개에 대해 집중 관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실제 농수산물유통정보(KAMIS)의 도매가격 시황을 살펴보면 배추는 kg당 평균 1160원으로 1주일 전보다 28.9%가 올랐다.

    특히 과일 가격이 급등해 사과와 배 중품의 경우 각각 평균 7만원과 3만6600원으로 1년 전에 비해 67% 가량 상승했다.

    수산물의 경우 고등어는 1개월 전보다 9.5%, 갈치도 같은 시기 대비 2.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등으로 축산농가가 몸살을 앓으면서 육류 가격 역시 급등하고 있어 물가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bunny@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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