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환경
  • 목록
  • 각종 무기질 및 식이섬유 함유 된 고구마, 겨울간식 '각광'
  • 군고구마는 물론 케이크, 피자, 닭갈비 등 용도 다양해져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최근 고구마는 탄수화물 이외에도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및 양질의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어 간식으로 뿐만 아니라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해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10일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에서는 일반 고구마 이외에도 자색고구마 ‘신자미’, ‘보라미’, 연자미‘와 주황색 고구마 ’신황미‘, ’주황미’, ‘해피미’ 등 다양한 기능성 컬러고구마를 개발 보급중이라고 밝혔다.

    고구마는 영양적인 면에서 인간에게 필수적인 탄수화물 이외에도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및 양질의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어 간식으로 뿐만 아니라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하다.

    특히 고구마는 비타민C를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고구마를 찌거나 구워도 비타민 손실이 적다. 또한 미네랄 성분 중 가장 많이 함유돼 있는 칼륨은 체내 염분배출로 혈압강하에도 도움이 된다.

    이 가운데 안토시아닌 함량이 많은 자색고구마는 항산화력과 항암효과, 간기능개선, 혈압상승억제 등의 효과가 높아 웰빙식품의 대표주자로 알려져 음료, 천연색소, 와인 등 활용도가 높다.

    또한 당근에 많이 들어 있는 비타민A의 전구물질인 베타카로틴을 다량 함유한 주황색 고구마는 항암효과가 높고 수분이 많아 씹을 때 아삭거리는 맛이 좋고 달콤하여 생식이나 샐러드용으로 좋아 건강기능성 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이와 관련해 농촌진흥청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 한선경 연구사는 “고구마는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겨울보약이며 군고구마는 물론 케이크나 피자, 닭갈비 등에도 많이 쓰이는 등 그 용도가 다양하게 변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고희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megmeg.mdtoday.co.kr/

    관련기사
      ▶ 경주·춘천·봉화 구제역 ‘양성’ 판정
      ▶ 전남 영암 등 4곳 AI 의심신고 '무더기' 접수
      ▶ 경북 봉화서 구제역 의심 신고 접수
      ▶ 경주와 춘천에서도 구제역 의심신고 접수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검색제공제외
당번약국찾기
병원예약하기
건강상담하기
질병정보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