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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벌세대' 직장인 10명 중 7명 "체벌 필요하다"
  • 학생지도에 필요하므로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
  •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실제 체벌을 경험하고 자란 직장인들의 경우 대다수의 직장인들이 체벌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인크루트는 직장인 468명을 대상으로 교내 체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생지도에 필요하므로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79.9%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다음으로는 ‘원천적으로 금지해야 한다’ 16.9%, 잘 모르겠다 3.2%의 응답도 있었다.

    체벌금지가 교권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논란에 대해 '체벌금지로 인해 교권이 침해될 것’이라는 의견이 77.1%를 차지했다.

    반면 ‘체벌을 금지해도 교권은 전과 차이가 없을 것이다’고 밝힌 직장인도 22.9%로 집계됐다.

    더욱이 직장인들은 체벌방법에 대해 '문제행동의 종류를 정해 부분적으로 금지'하자는 의견이 33.1%를 차지했으며 '체벌의 종류를 정해 부분적으로 금지'하자는 의견도 31.4%를 차지했다.

    그러나 ▲전면적으로 금지 11.8% ▲전면적 허용 11.8% ▲단계별(초·중·고)로 나눠 금지 10.7% 등 체벌을 반대하는 입장도 적지 않았다.

    직장인들에게 체벌을 대체할 수 있는 수단에 대해 질문한 결과 ▲직접적 징계 33.1% ▲상담전문가와의 집중상담 및 치료 29.5% ▲사회 봉사활동 22.2% ▲학부모 소환 및 면담 9.4% 순으로 드러났다.

    한편 체벌을 대체할 수 있는 수단이 '없다'고 응답한 직장인은 3.8% 차지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cihura@mdtoday.co.kr)
    김록환 기자 블로그 가기 http://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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