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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SD 싱귤레어 등 5개 품목에 ‘복제약 쏠림현상’
  • 3년간 총 생동성시험 승인 건수 32.3% 달해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SD ‘싱귤레어’ 등 5개 품목에 복제약 쏠림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 생동성 시험이 승인된 복제약 상위 5개 품목의 생동성시험 승인은 총 348건으로 지난 3년간 총 생동성시험 승인 건수의 32.3%에 달한다고 밝혔다.

    생동성시험이 승인된 제네릭 의약품 상위 5개 품목은 ▲고혈압치료제 발사르탄 75건 ▲올메사탄메독소밀 69건 ▲알레르기비염치료제 몬테루카스트나트륨 90건 ▲당뇨병치료제 메트포르민·글리메피리드 57건 ▲만성B형간염치료제 아데포비어디피복실 57건 등이다.

    해당 성분의 오리지널 의약품은 한국노바티스 고혈압치료제 ‘디오반’, 대웅제약 ‘올메텍’, MSD 알레르기비염치료제 ‘싱귤레어’, 한독약품 당뇨병치료제 ‘아마릴엠’ 등이다.

    이들 5개 상위 품목의 생동성시험 승인은 총 348건으로 지난 3년간 총 생동성시험 승인 건수의 32.3%에 달해 국내 제약사들이 특정 품목의 제네릭의약품 개발에만 집중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생동성시험 승인은 2008년 302건, 2009년 386건, 2010년 388건 등인 반면 같은 기간 허가된 국내 신약은 2건이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고희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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