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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방역체계 '경계' 단계로 격상
  • 전남 영암·나주 매몰처분 범위 3km로 확대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11일부로 고병원성 AI가 전남 및 경기도로 확산됨에 따라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Yellow)' 단계에서 '경계(Orange)' 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1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12월29일 충남 천안 및 전북 익산에서 발생한 AI가 전남 영암·나주, 충남 아산 및 경기 안성 등 11일까지 4개 시·도 6개 시·군에서 총 16건이 발생했고 확산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이미 농식품부에 설치된 AI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을 유정복 장관이 직접 맡아 운영하기로 했으며 각 시도, 시군에도 그 동안 부단체장이 맡아오던 방역 대책본부장을 단체장이 직접 맡게 된다.

    발생 지역에는 행정안전부 주관의 정부 합동 지원단을 파견키로 하는 등 AI 조기 종식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또한 최근 AI발생이 급격히 늘어난 전남 영암과 나주 지역에 대해서는 매몰처분 범위를 발생농장 중심으로 반경 3km로 확대해 더 이상의 확산을 차단키로 했다는 것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구제역과 AI 모두 농가 스스로의 방역노력이 가장 중요한 만큼 가금 농가들이주의 사항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고희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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