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환경
  • 목록
  • 충남도, 축사 환경개선 사업 실시…'악성 가축전염병 차단'
  • '클린농장' 집중 육성
  •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충청남도가 구제역 등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을 막기 위해 축사 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한다.

    충청남도는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을 막기 위해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클린농장'을 집중 육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충청남도에 따르면 '클린농장'을 확대코자 약 200억원을 투입해 축사, 시설, 경관을 종합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조경수 식재 등에 20억원을 투입해 200개소 농장에 깨끗한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161억원을 투입해 130개소 노후 축사 및 시설 현대화가 실시되며 미생물 발효제 및 축분악취 탈취제에 17억원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충청남도는 축산물 위생관리로 안전축산물 생산공급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농장에서 식탁까지 전 과정을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적용을 확대하고 축산물 취급업소 3510개소 지도 점검해 소비자 욕구에 부응한 고품질 안전 축산물을 생산 및 공급된다.

    또 상시방역 체계 구축으로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을 예방할 계획이다.

    예찰요원을 210명, 방제단 450개소를 배치하고 ‘일제소독의 날’을 52회 운영 등 '차단·예찰·소독' 현장중심의 상시방역체제가 구축된다. 인수공통전염병 및 주요 가축질병 청정화의 기반구축을 추진하고 대가축 산과질환 등 진료비가 지원된다.

    아울러 친환경 축산기반 조성을 위해 자원순환형 가축분뇨 자원화 기반도 구축된다.

    자원화시설 220개소에 123억원을 투입하고 전문 유통 조직체가 육성된다. 또 축사 및 축분처리 시설에 악취제거 가능 시설에 대해 신규 지원을 편성했다.

    이에 충청남도 관계자는 "클린농장 확대를 통해 환경오염 문제와 농장 이미지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환경의 농장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taekkyonz@mdtoday.co.kr)

    관련기사
      ▶ KC마크 의무화? 가구업계 “금시초문”
      ▶ 택시 내 간접흡연 심각 "전면 금연해야"
      ▶ 산림청, 구제역 매몰장소로 국유림 제공한다
      ▶ 해양생물 확보…바이오 연구소재로 활용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검색제공제외
당번약국찾기
병원예약하기
건강상담하기
질병정보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