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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귀품종 연구하는 축산기술연구소 '구제역'
  • 암컷 재래종 칡소 한마리 구제역 확진판정, 살처분 처리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한국의 희귀품종을 연구하고 씨수소 등을 관리하고 있는 축산기술연구소에서 구제역이 발생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12일 경상북도축산기술연구소에 따르면 영주시 안정면 축산기술연구소에서 기르던 암컷 재래종 칡소 한마리가 구제역 의심 증세를 나타내 검사를 의뢰한 결과 구제역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아 축산기술연구소 내의 모든 씨수소와 휘귀품종을 살처분해야 하는 상황이다.

    축산기술연구소는 우량 한우와 돼지 등의 품종 개발, 우량 종돈 보급, 가축 인공수정용 정액 생산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구제역이 발생하기 전까지 이곳에서 씨수소 19마리를 포함, 우제류 1172마리를 길렀다.

    현재까지 연구소에 있는 가축 670마리는 살처분 처리됐으며 나머지 가축에 대해서도 도살처분 처리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축산기술연구소까지 구제역이 발생하게 되자 우량 품종 개발 등에 타격을 입게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고희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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