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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12월, 2008년 대비 소고기 값 50% 상승
  •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축산가격 올라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지난해 12월 소고기 가격이 50% 상승해 축산물 가격이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 '12월 농축수산물 수입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수입가격이 모두 전월 대비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12일 밝혔다.

    소갈비의 경우 12월 수입단가는 전월대비 10.1%, 전년동월대비 50% 상승했다. 이는 2개월 째 지속 상승하고 있는 가격이다.

    삼겹살은 3개월 연속 수입단가가 하락했지만 12월의 경우 전월대비 2.8%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수입되는 고기는 네덜란드, 독일산의 비중이 많았다.

    닭다리의 경우 브라질산 가격이 소폭 상승해 전체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평균 수입가격은 2271원/kg으로 전월대비 0.9% 상승했다.

    관세청은 주요 채소류와 수입가격에 대한 정보도 공개했다. 채소류의 경우 상승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채소류의 경우 양파, 당근 등 주요 신선채소류의 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됐다. 양파, 당근은 최근 안정세가 지속됐으나 전월대비 각각 31%, 21% 상승했다.

    배추의 경우 12월 평균 수입단가는 406원/kg으로 전월대비 5.6% 하락했다. 마늘은 전월대비 0.1%하락했으며 이는 전년동월대비 229%상승한 가격이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고희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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