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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요양급여 혜택 못받는 노인 위해 '재가노인센터' 운영
  • 올해 센터 30개, 2400명으로 확대
  •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서울시가 요양급여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을 위해 재가노인센터를 운영,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는 법에서 정한 요양등급 판정을 받지 못한 저소득 노인들은 사실상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어 이러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재가지원서비스를 수행하기 위해 현재 17개 자치구 22개소의 재가노인지원센터가 운영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서울시가 운영하고 있는 재가노인지원센터는 현재 요양등급을 판정받지 못한 65세 이상 노인과 60세 이상 저소득 노인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파견해 간병, 가사지원, 말벗, 밑반찬 배달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서울시는 저소득층 노인을 위한 방문 간병, 가사서비스에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한 老老케어 유급 봉사자를 활용해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현재 17개 자치구 22개에서 운용중인 시설을 30개소로 확충하고 수혜인원도 2,400명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올해는 독거노인 돌봄지원사업(老老케어)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한 재가방문 서비스를 실시해 건강하고 활동가능한 노인인력 발굴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역할도 시행한다.

    또한 선정된 어르신들은 센터별로 6~8명씩 배치돼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후 활동하게 되고 저소득 노인 가구를 방문해 밑반찬서비스 및 일상생활지원 서비스 외에도 말벗동무 등 정서지원서비스를 함께 실시해 수혜자가 더 한층 편안함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펼칠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한 저소득층에 대한 노노케어는 시범적으로 실시후 반응이 좋은 경우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cihura@mdtoday.co.kr)
    김록환 기자 블로그 가기 http://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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