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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축매몰지역 환경관리 '먹는물 대책' 추진돼
  • 전문가 자문단 등 구성 나서
  •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가축매몰지역의 환경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별로 '사후관리단'이 구성돼 환경관리 강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환경부는 가축매몰지 주변지역의 지하수수질 모니터링을 확대하는 한편 지역주민의 먹는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매몰지역에 대해서는 상수도보급 추진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11일 현재까지 구제역, AI의 발생으로 인한 가축매몰지는 경북 안동지역을 포함해 전국 53개 시군에 2259개소로 나타나 기존에 발생했던 매몰지 966개소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제역, AI에 걸린 가축은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방역 차원에서 긴급 매몰처리하기 때문에 구제역 등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매몰지가 많이 발생하게 되고 구제역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매몰처리가 미흡했던 경우도 일부 발생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사후관리반 구성을 통해 자체 점검 및 미비 사항을 개선하도록 하고 추가로 농식품부, 행안부 등과 합동 점검을 실시해 개선 완료 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지하수, 악취, 침출수처리 등의 관련 분야별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가축매몰지역에서 악취 및 침출수 등의 문제 발생시 신속한 대응 조치 및 기술지원 등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taekkyonz@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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