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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명절기간 중 과실 출하물량 2배 이상으로 확대
  • 알찬과실 구입하기 캠페인 전개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설 명절기간 동안 과실가격 안정을 위해 사과․배 등을 평시 공급물량보다 2배이상 확대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협이 계약 재배해 저장하고 있는 물량중 사과․배․감귤에 대해 일일 공급량을 730톤에서 1600톤으로 크게 확대한다.

    또한 과실 주산지별로 담당자를 지정해 산지와 소비지 유통실태를 수시로 모니터링 하고 가격불안이 우려될 경우 농협 보유물량을 추가 공급키로 했다는 것이다.

    크기가 작은 과실은 큰 과실에 비해 맛과 품질면에서 전혀 차이가 없으나 가격은 30~40%나 저렴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큰 과실보다는 작은 과실을 구매하여 실속 있게 소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는 지난해 이상기후로 인해 과실이 크지 않아 중, 소 과실이 많이 생산됐으나 소비자들이 큰 과실만을 선호해 중, 소 과실 소비가 줄어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농업인을 돕는다는 점을 감안했다는 것이다.

    한편 농협유통은 '알찬과실 선물세트'를 마련해 저렴하게 판매하고 '맛있는 과실 고르는 방법'도 소비자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고희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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