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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점포 수 가장많은 '롯데리아', 강남에선 '버거킹'에 밀려
  •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서울시내 패스트푸드 점포현황 발표
  • ［메디컬투데이 이효정 기자］
    서울 시내 패스트푸드점 수는 롯데리아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강남 3구'로 불리는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에서는 버거킹이 점포수가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서울 시내 패스트푸드점은 모두 327곳이었고 이 가운데 롯데리아가 130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맥도날드가 62곳, 버거킹 60곳, KFC 43곳, 파파이스 32곳 순으로 집계됐다.

    구별로는 강남구 29곳, 서초구 23곳, 송파구 22곳, 중구 21곳에 패스트푸드점이 가장 많았고 노원구와 강서구가 18곳, 종로구와 서대문구가 16곳으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강북구와 도봉구, 금천구는 각각 5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패스트푸드점이 가장 많은 강남 3구에는 전체 점포수가 가장 많은 롯데리아보다 전체 점포 수는 적고 제품 가격이 비싼 버거킹이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결과 ▲강남구는 버거킹 11곳, 롯데리아 3곳 ▲서초구 버거킹 10곳, 롯데리아 5곳 ▲송파구는 버거킹 9곳, 롯데리아 2곳 순이었다.

    반면 강북 도심인 ▲중구는 롯데리아 13곳으로 버거킹이 4곳 ▲종로구는 맥도날드가 6곳으로 가장 많고 롯데리아와 버거킹이 각각 3곳 ▲서대문구는 버거킹 6곳, 롯데리아 5곳으로 집계됐다.

    한편 노원구와 강서구, 광진구, 영등포구, 구로구, 용산구 등 나머지 대부분 지역에서는 롯데리아의 점포수가 절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메디컬투데이 이효정 기자 (hyo87@mdtoday.co.kr)
    이효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hyo8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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