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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감 '설 경기', 지난해보다 악화···38.6% "지출 줄일 것"
  • '체감경기 나빠졌다' 70.2% 나타나
  •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설 소비계획 조사 결과 38.6%의 응답자가 지난해보다 소비를 줄일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서울, 경기지역 주부 6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 소비계획 조사 결과'를 통해 응답자의 38.6%가 지난해보다 지출을 줄일 것이라고 답했다고 13일 밝혔다.

    '설 소비지출 계획'에 따르면 49.4%의 응답자는 올해 설 지출 규모가 지난해와 비슷하다고 답했으며 24.8%는 '소폭 축소', 13.8%는 '대폭 축소'로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출을 늘리겠다고 답한 소비자는 12.1%로 '소폭 확대' 9.4%, '대폭 확대' 2.7%인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를 축소하겠다는 답의 원인으로는 물가상승이 꼽혔다. 41.2%의 주부들은 물가상승에 따른 실질소득 감소를 이유로 들었으며 이 외에도 경기불안 지속, 가계부채 부담 등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체감 경기가 나빠졌다는 응답은 70.2%로 나타났으며 '농수산물' 품목이 물가안정이 시급한 품목으로 꼽혔다.

    한편 농수산물 외에도 교육비 17.5%, 가공식품 10.8%의 순으로 물가안정이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도 조사됐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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