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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 토종브랜드에 밀려 ‘3위로 밀려났다’
  • 국내 토종 브랜드 카페베네 점포수 410개로 ‘1위’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스타벅스가 카페베네와 엔제리너스에 밀려 업계 3위로 밀려났다.

    13일 커피전문점 업계에 따르면 국내 토종 브랜드 카페베네가 오픈 점포수 410개로 스타벅스와 엔제리너스를 누구로 1위로 등극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타벅스가 1999년 한국에 진출한 이후 10년 이상 지켜오던 1위 자리를 카페베네와 엔제리너스에 역전당해 3위로 밀려났다.

    카페베네 측에서는 전국에 개장한 점포수는 410개이지만 공사 중인 매장까지 함하면 420개, 계약된 매장까지 포함할 경우 464개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카페베네의 가맹점 계약조건이 유리하게 작용하고 유명한 드라마에 간접간공를 계속하고 있다”며 “또한 공식적으로 유명한 스타를 모델로 활용해 대대적으로 광고해 매장 수가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카페베네는 지난 해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간접광고를 비롯해 지난해에만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시크릿가든, 등에 간접광고를 진행한 바 있다.

    반면 스타벅스 측에서는 단순한 매장수만으로 업계 1위로를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스타벅스는 100% 직영점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가맹 커피전문점과 단순비교하기 힘들다”며 “가맹점은 점포수 확장에 사업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스타벅스의 2010년 매출액은 2400억으로 매출액 기준으로 볼 때 카페베네보다 높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고희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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