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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취약계층에 '1만개 공공일자리' 제공
  • 시본청·25개 자치구 등 공공근로 1만명 참여자 모집
  •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서울시가 2011년 실업자와 일용근로자, 노숙자 등 취약계층 1만명을 대상으로 공공근로를 모집해 사회안전망 차원의 공공일자리 제공으로 생계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최근 공공근로를 직업화하고 있는 시민과 청년층의 공공근로 참여율이 높아짐에 따라 취약계층 생계 지원에 더해 양질의 일자리를 갖기 위한 준비기간이 되도록 공공근로 취업 준비기능을 특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가 강화하는 취업 준비기능은 ▲무료직업교육 ▲직업상담 ▲취업박람회 ▲30%범위이내 우수참가자 취업기회 제공 등이다.

    무료 직업교육은 직업교육 희망자가 원하는 교육을 선택해서 수강할 수 있으며 직업교육은 근로자의 선택사항이나 공공근로를 세 번째 참여하는 근로자 중 만60세 이하는 직업교육을 받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직업교육을 받는 공공근로자는 하루 4시간 근로에 참여하고 나머지 4시간은 직업교육을 받는다.

    실 근로시간은 4시간이지만 직업훈련기관의 확인서 제출시에는 정상임금을 지급하며 직업교육은 최대 6개월까지 들을 수 있다.

    또한 서울시는 30%범위 이내의 근무성적이 우수한 참가자는 일자리플러스센터와 연계해 중소기업과 매칭해 취업기회를 우선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선발된 공공근로참가자는 공공생산성 분야와 공공서비스 분야에 근무하며 분야별로 시본청과 자치구 실정에 맞게 모집단계에서 단순작업, 일정기술이 필요한사업, 전문기술요구 사업 등에 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관심분야 3개까지 공공근로사업에 지원할 수 있다.

    이에 서울시 박대우 일자리정책과장은 “서울시는 공공근로를 통해 취약계층에겐 일자리와 취업교육을 제공하고 지역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창출하겠다”며 “앞으로 공공일자리를 일시적이 아닌 생산적인 사업으로 바꿔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bunny@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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